업무마다 매번 고민하지 않으려면, 일의 성격을 보는 간단한 기준 하나면 됩니다. 아래 질문에 답해 보세요.
| 지금 하려는 일이… | 그렇다면 | 적합한 도구 |
|---|---|---|
| 한 번 쓰고 끝나는 일회성 작업인가? | 대화로 답만 받으면 충분합니다 | ChatGPT |
| 생각을 정리하거나 표현을 다듬는 일인가? | 대화형이 편합니다 | ChatGPT |
| 매주·매달 같은 절차로 되풀이되는가? | 규칙을 기억해 다시 실행할 도구가 필요합니다 | Claude Code |
| 실제 내 파일을 열고 정리해 저장해야 하는가? | 파일을 직접 다루는 도구가 맞습니다 | Claude Code |
| 결과를 눈에 보이는 산출물(파일·보고서)로 남겨야 하는가? | 실행하는 도구가 어울립니다 | Claude Code |
| 다른 앱과 연결해 자료를 끌어와야 하는가? | 작업을 실행하는 도구의 영역입니다 | Claude Code |
더 간단히 말하면 이렇습니다. 일회성이고 대화로 끝나면 ChatGPT, 반복되고 파일·실행이 끼면 Claude Code. 이 한 줄만 기억해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헤매지 않습니다.
실제로는 한 업무 안에 두 성격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를 들어 "보고서를 쓴다"는 일은, 어떤 내용을 담을지 구상하는 단계(생각의 일)와 흩어진 파일에서 숫자를 모아 양식에 맞추는 단계(실행의 일)로 나뉩니다. 그래서 도구를 고를 때는 일 전체를 한 덩어리로 보지 말고, 지금 막힌 그 단계가 생각의 일인지 실행의 일인지를 보면 됩니다. 그 구분이 다음 장의 "함께 쓰는 법"으로 이어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