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 장의 세 축 중 반복성과 규칙성 두 가지를 가로세로로 놓으면, 내 업무를 네 칸 위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. 종이에 십자를 하나 긋고, 떠오르는 업무들을 하나씩 점으로 찍어 보십시오. 가로축은 규칙이 분명한 정도, 세로축은 반복되는 정도입니다.
| 규칙 약함 | 규칙 분명함 | |
|---|---|---|
| 자주 반복됨 | 보조 후보 | 맡김 후보 |
| 드물게 함 | 버릴 일(또는 그대로 둘 일) | 사람 영역 |
맡김 후보 (자주 반복 × 규칙 분명). 가장 먼저 살펴볼 자리입니다. 매주 같은 양식의 보고 초안을 만들거나, 정해진 형식으로 자료를 정리하는 일이 여기에 들어갑니다. 사람은 마지막 확인만 맡고, 준비 과정을 덜어 낼 여지가 큽니다.
보조 후보 (자주 반복 × 규칙 약함). 자주 하지만 매번 판단이 조금씩 다른 일입니다. 통째로 맡기기보다, 초안이나 후보 목록을 받아 사람이 고르는 식의 '보조'가 어울립니다. 사람의 손이 더 많이 남는 자리입니다.
사람 영역 (드물게 함 × 규칙 분명). 절차는 분명하지만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. 굳이 준비에 공을 들여 맡길 만큼 자주 오지 않으니, 그때그때 사람이 처리하는 편이 낫습니다.
버릴 일 (드물게 함 × 규칙 약함). 자주 있지도 않고 규칙도 흐릿한 일입니다. 자동화 후보로는 가장 멀지만, 동시에 이 일이 정말 필요한가를 되물어 볼 자리이기도 합니다.
이 사분면의 목적은 정답을 맞히는 데 있지 않습니다. 내 일을 한 장에 펼쳐 놓고, 어느 칸이 가장 붐비는지를 보는 데 있습니다. 맡김 후보 칸에 점이 여러 개 찍힌다면, 손댈 만한 자리가 충분합니다.